웃으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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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나물과 뱀웃으며 살아요 2016. 8. 20. 18:59
오늘 사촌형님 텃밭에 갔다가 사촌누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에 사촌누님의 친구 3명이 이른 아침에 산나물을 캐러 갔다고 합니다. 아주머니 세 명이 나물을 캐기 시작하려고 하는데 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 중 한 분이 무서워서 돌을 들어 뱀에게 던졌는데 뱀에게 맞았지만 뱀이 죽지를 않았습니다. 돌에 맞지 않고 뱀이 도망을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돌에 그 뱀이 얻어 맞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ㅋㅋ 우리나라에는 뱀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오늘 사촌누님으로부터 이 산나물과 뱀 이야기를 들은 텃밭) 뱀에게 해코지를 하였는데 그 뱀을 죽이지 못한다면 언젠가 그 뱀이 찾아와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생각나서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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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과 다이어트, 오늘 라면 한 그릇에 날아간 다이어트끄적끄적 2016. 6. 18. 21:05
12시에 점심을 먹고...... 2시 30분에 약수터에 가려는데 동생이 "형, 라면 안 먹어?" "안 먹어. 점심 먹었어." "진짬뽕이라고 하도 맛있다고 해서 끓여보는데?" "그 TV광고에 나오는 라면?" "맞아, 정말 맛있데" 여기에 넘어가서 딱 한 입만 먹기로...... 한 입 먹어보니 솔직히 말해서 뭐 소문처럼 맛있지는 않고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였지만 칼로리 생각에 그만 먹으려는데 텃밭에서 금방 딴 오이로 만든 오이채를 넣어보라고 권유를...... 이 웬수 같은 오이채를 넣지 말았어야 합니다. 갑자기 국물이 너무 기가 막히게 맛있어져서......ㅠㅠ 게다가 강된장에 싱싱한 풋고추까지...... 싱싱한 오이채를 넣는데 어떤 라면이 맛이 없을까요? 결국에는 라면 한 그릇을 국물까지 탈탈 털어 다 비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