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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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생활방식 - 자발적 격리끄적끄적 2020. 3. 15. 15:12
오늘은 일요일 술 한잔 하고 싶은 날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아마 지금 밖에 나가 식당에서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안주를 시켜 놓고 신나게 한 잔 마시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스스로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는 자발적 격리를 정부에서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정말 최대한 밖에 나가는 것을 삼가면서 자발적 격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일부 종교단체 (교회 등)에서 자발적 격리를 무시하고 예배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좋게 보아줄 성격의 것은 아닙니다. 종교단체에서 오프라인으로 사람을 모아 놓고 종교행사를 행하는 것은 음주운전과 똑같다는 생각입니다. 자기만 죽으면 될 것을 다른 사람까지 죽이는 것이 음주운전입니다. 지금 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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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마스크와 리필마스크끄적끄적 2020. 3. 9. 13:34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며칠간 약국, 농협 등에 직접 찾아가서 KF94 마스크를 사는 것도 힘들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일회용 마스크는 터무니없이 비싸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라도 사용하려고 하였지만 그것은 아닌 것 같아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속지를 교환하는 리필 마스크를 알게 되었고 바로 2개 구매하였습니다. 리필 마스크 한 개당 속지는 10개인가 20개인가 들어있었습니다. 사촌 모임 단톡 방에도 권유를 하였는데 집에 놀러 온 동생이 갑자기 "형, 리필 마스크 사기라고 뉴스에 나왔는데 아무래도 형이 산 그 마스크 같아."라고 하여 확인해 보았더니 제가 산 였습니다. 황당하지만 잘 알아보고 구매하지 않고 지인들에게 권유까지 하게 되었으니 화가 많이 났습니다. 아무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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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 만들기 - 면역력에 좋은 생강 활용끄적끄적 2020. 3. 8. 08:17
인도에서는 코로나환자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인도가 의료시설도 우리나라보다 많이 열악하고 인구도 많은데 코로나 환자가 거의 없는 이유에 대하여 인도 사람들이 생강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도 사람들의 주식은 카레인데 카레에는 강황(커규민) 등 여러 가지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강황도 생강의 한 종류이고 인도 카레에는 강황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생강이 향신료로 들어갑니다. 제가 어릴 때 겨울에는 어머니께서 감기에 걸리지 말라고 생강차를 자주 끓여 주셨습니다. 코로나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생강물을 만들어 마시고 있었는데 더 나아가 더 진하게 생강차를 끓여먹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생강차 하나 만들어 먹는다고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감염되었을 때 중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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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코로나 예방법 - 1차 마스크와 소독, 2차-면역력 향상끄적끄적 2020. 3. 1. 21:26
우선 1차로 마스크 착용과 소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일 당장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것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전염이 되더라도 면역력이 높으면 중증환자로 진행되지 않고 치료 후 퇴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리면 폐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면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코로나 예방을 하여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이산화염소는 락스보다 살균력이 좋으면서 세균에 대한 살균력이 더 높은 좋은 물질입니다. FDA에서 인정한 식품원료이기도 하며 발암물질을 생성하지도 않는 안전한 원료입니다. 동생들에게 이산화염소로 뿌리는 소독제를 만들어주니 모두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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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염소수 코로나 살균소독제 만들어 현관에 보관끄적끄적 2020. 2. 25. 05:11
이산화염소는 강력한 살균, 항균 물질로서 식품으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입니다. 이산화염소 농축액을 물과 희석하여 100cc 스프레이 통에 담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놈들이 좀 강력해 보이므로 고동도로 만들었습니다. 동생은 서울 종로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출퇴근용 코로나 방지 마스크를 나누어준다고 하네요. 나야 대부분 시골에 묻혀있으니 마스크나, 코로나 살균소독제가 그리 필요하지 않지만 동생이 걱정되어 하나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분으로 몇 개 더 만들었으며 사람 손이 많이 닫는 현관문 손잡이등을 살균할 수 있도록 현관 앞 신발장에도 한 개 놔두었습니다. 고추 탄저병용 살균제를 만들기 위하여 구매해 놓은 이산화염소 용액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니 몇 달은 끄떡 없을 것 같네요. 지인이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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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발렌타인데이만 기억하지 말기를!끄적끄적 2020. 2. 14. 10:23
보통 2월 14일 하면 발렌타인데이가 떠오르지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보다는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로 기억을 해야합니다. 안중근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우리나라의 국권을 찬탈한 왜놈 압잡이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였고 다음해 2월 14일 사형을 선고 받고 3월 26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안중근의사는 우리에게만 영웅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영웅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청말의 지식인으로서 '조선망국론'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일본에게 망한 우리나라를 조롱하기도 했던 양계초는 안중근의사의 의거를 보고는 "중국 청년들이여 안중근을 닮아라!" 라고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의 국부로 여겨지고 있는 손문은 안중근의사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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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 풍습끄적끄적 2016. 8. 20. 19:27
오늘 약수터에 갔다 오다가 큰댁 형님의 텃밭에 들렸습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입니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기에 텃밭에 들렸을 때에는 약 2시쯤 되었습니다. 큰댁 형제들이 다 모여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형수님께서 감자탕을 먹으라고 내어 놓으셔서 처음에는 점심을 먹었기에 거절을 하였지만 형수님의 정성에 지고 말았습니다. ^^ 우리의 전통 중 한 가지는 누가 음식을 권하면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무시하고 감자탕을 실컷 먹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온도가 내려간 것 같아 집에 오려는데 형수님께서 감자탕을 잔뜩 싸 주셨습니다. 저녁에 술안주로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먹을 것을 친척, 이웃 및 모르는 사람과도 나누어 먹는 좋은 풍습이 있었습니다. 밥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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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과 다이어트, 오늘 라면 한 그릇에 날아간 다이어트끄적끄적 2016. 6. 18. 21:05
12시에 점심을 먹고...... 2시 30분에 약수터에 가려는데 동생이 "형, 라면 안 먹어?" "안 먹어. 점심 먹었어." "진짬뽕이라고 하도 맛있다고 해서 끓여보는데?" "그 TV광고에 나오는 라면?" "맞아, 정말 맛있데" 여기에 넘어가서 딱 한 입만 먹기로...... 한 입 먹어보니 솔직히 말해서 뭐 소문처럼 맛있지는 않고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였지만 칼로리 생각에 그만 먹으려는데 텃밭에서 금방 딴 오이로 만든 오이채를 넣어보라고 권유를...... 이 웬수 같은 오이채를 넣지 말았어야 합니다. 갑자기 국물이 너무 기가 막히게 맛있어져서......ㅠㅠ 게다가 강된장에 싱싱한 풋고추까지...... 싱싱한 오이채를 넣는데 어떤 라면이 맛이 없을까요? 결국에는 라면 한 그릇을 국물까지 탈탈 털어 다 비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