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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과 다이어트, 오늘 라면 한 그릇에 날아간 다이어트끄적끄적 2016. 6. 18. 21:05
12시에 점심을 먹고......
2시 30분에 약수터에 가려는데
동생이 "형, 라면 안 먹어?"
"안 먹어. 점심 먹었어."
"진짬뽕이라고 하도 맛있다고 해서 끓여보는데?"
"그 TV광고에 나오는 라면?"
"맞아, 정말 맛있데"
여기에 넘어가서 딱 한 입만 먹기로......
한 입 먹어보니 솔직히 말해서 뭐 소문처럼 맛있지는 않고
그런대로 괜찮은 듯 하였지만 칼로리 생각에 그만 먹으려는데
텃밭에서 금방 딴 오이로 만든 오이채를 넣어보라고 권유를......
이 웬수 같은 오이채를 넣지 말았어야 합니다. 갑자기 국물이 너무 기가 막히게 맛있어져서......ㅠㅠ
게다가 강된장에 싱싱한 풋고추까지......
싱싱한 오이채를 넣는데 어떤 라면이 맛이 없을까요?
결국에는 라면 한 그릇을 국물까지 탈탈 털어 다 비웠습니다.
이 라면 한 그릇에
오늘 2시간 걸려 약수터에 갔다 온 것은 말짱 도루묵이 되었습니다......ㅋㅋㅋ
저녁 뉴스를 보니 오늘 기온이 34도 까지 올라갔었다고 하네요.
에고 다이어트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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