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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1리 (몽양기념관 마을) 2017 척사대회 및 마을 발전 세미나 개최지역 소식 2017. 2. 6. 08:46
양평군 신원1리는 2017 마을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성 세미나 및 척사대회를 지난 2월 4일 개최하였다. 오전 10시에 전문가 세미나가 있었으며 정오에 척사대회가 시작되었다. 마을 발전 전문가 세미나 (전문가 초청 마을 발전 세미나) 척사대회 (윷놀이) (양서면장님 축사) (척사대회, 윷놀이 결승전) 척사대회는 삼국시대 이전 부터 윷으로 점을 치던 것이 놀이로 변화하여 전통문화로 내려오고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16강 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는데 박영선 주민이 우승을, 김형희 주민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신원1리는 지난 12월 양평군에서 주최한 몽양기념관 민간위탁자 모집공고에 참여하여 기존 위탁자였던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이부영)보다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새로운 몽양기념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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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 쌓여만 가는 적자. 2015년 관람객 13,314명, 입장수입은 350만원 - 신원1리 운영권 획득지역 소식 2017. 1. 22. 06:45
몽양여운형선생의 고향 신원1리에 설립된 몽양여운형생가기념관(이하 '몽양기념관)은 지난 2011년 11월에 개관한 이후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부영)에서 양평군으로 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을 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마을 주민과의 소통 부재와 정체된 방문객숫자 등으로 불만을 가진 신원1리 마을 주민들이 몽양기념관을 운영하기 위하여 직접 나서게 되었다. 사실 몽양기념관은 개관이후 매년 2억원 정도의 자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매년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측에서는 몽양기념관 발전과 방문객 증가를 위한 뚜렷한 대응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그 결과 몽양기념관이 설립되어 있는 여운형선생의 고향마을인 신원1리와 상명대학교 서울산학협력단이 팀을 이루어 몽양기념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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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회 부용산 산신제 – 부용산성 산신축제지역 소식 2016. 10. 13. 07:29
2016년 10월 9일에 부용산 정상에서 제3회 부용산 산신제가 있었다. 양평 부용산에 있는 부용사에서 행사를 주관하였으며 많은 신도들이 참여하였다. 부용사는 양평 신원리를 대표하는 불교사찰이며 부용사 주변에는 남한강, 물소리길, 자전거도로, 몽양기념관등이 많이 알려져 있다. 부용사에서 물소리길을 따라 목왕리방향으로 1 Km정도 가다 보면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샘치약수터가 있다. 부용산 정상에 있는 부용산성은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막는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와 전영호 양서면장외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산신제를 산신축제로 승화하여 참가자들이 산신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화한 것이 눈에 띄었으며 의식이 끝난 후 부용사에서 뒤풀이 행사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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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서 면민의날 체육대회 – 2016년 9월 5일지역 소식 2016. 9. 8. 02:19
2016년 9월 5일 양수리 체육공원에서 제20회 '양서 면민의 날' 체육대회행사가 있었다. 양서면은 2년마다 면민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양서면 11개 마을에서 참가하여 족구, 공 옮기기, 투호, 훌라후프, 여자승부차기, 계주 등의 본 경기와 어르신 공치기 등 번외 경기로 이루어졌다. 족구와 훌라후프에서 1등, 여자승부차기에서 2등, 계주에서3등을 차지한 신원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40년 양서면 체육대회 행사 중 신원리가 우승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인증샷! 신원리 부녀회원들의 음식준비 신원리 vs 국수리 족구 예선경기 공굴리기 경기 신원리에서는 약 150여명이 참여를 하였다. 개막식 신원리 주민 풍선터뜨리기 경기 전통 놀이 투호 여자 승부차기 훌라후프 릴레이 경기 경품추첨 및 흥겨운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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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 것을 나누어 먹는 풍습끄적끄적 2016. 8. 20. 19:27
오늘 약수터에 갔다 오다가 큰댁 형님의 텃밭에 들렸습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입니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기에 텃밭에 들렸을 때에는 약 2시쯤 되었습니다. 큰댁 형제들이 다 모여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형수님께서 감자탕을 먹으라고 내어 놓으셔서 처음에는 점심을 먹었기에 거절을 하였지만 형수님의 정성에 지고 말았습니다. ^^ 우리의 전통 중 한 가지는 누가 음식을 권하면 맛있게 먹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무시하고 감자탕을 실컷 먹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온도가 내려간 것 같아 집에 오려는데 형수님께서 감자탕을 잔뜩 싸 주셨습니다. 저녁에 술안주로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먹을 것을 친척, 이웃 및 모르는 사람과도 나누어 먹는 좋은 풍습이 있었습니다. 밥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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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나물과 뱀웃으며 살아요 2016. 8. 20. 18:59
오늘 사촌형님 텃밭에 갔다가 사촌누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에 사촌누님의 친구 3명이 이른 아침에 산나물을 캐러 갔다고 합니다. 아주머니 세 명이 나물을 캐기 시작하려고 하는데 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 중 한 분이 무서워서 돌을 들어 뱀에게 던졌는데 뱀에게 맞았지만 뱀이 죽지를 않았습니다. 돌에 맞지 않고 뱀이 도망을 갔더라면 좋았을 텐데 돌에 그 뱀이 얻어 맞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ㅋㅋ 우리나라에는 뱀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오늘 사촌누님으로부터 이 산나물과 뱀 이야기를 들은 텃밭) 뱀에게 해코지를 하였는데 그 뱀을 죽이지 못한다면 언젠가 그 뱀이 찾아와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생각나서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