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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발렌타인데이만 기억하지 말기를!끄적끄적 2020. 2. 14. 10:23
보통 2월 14일 하면 발렌타인데이가 떠오르지요?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보다는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로 기억을 해야합니다. 안중근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우리나라의 국권을 찬탈한 왜놈 압잡이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였고 다음해 2월 14일 사형을 선고 받고 3월 26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안중근의사는 우리에게만 영웅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영웅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청말의 지식인으로서 '조선망국론'이라는 저서를 통해서 일본에게 망한 우리나라를 조롱하기도 했던 양계초는 안중근의사의 의거를 보고는 "중국 청년들이여 안중근을 닮아라!" 라고 외치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의 국부로 여겨지고 있는 손문은 안중근의사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공은 삼한을 덮고, 이름은 만국에 떨치나니, 백세의 삶은 아니나, 죽어서 천추에 빛나리" 라며 안중근의사를 칭송하였습니다.
안중근의사 의거 전까지 중국 민중들은 일본에 대하여 별다른 항거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안중근의사의 의거는 대륙의 정신을 일깨운 사건으로 중국에서 평가되고 있으며 1911년 청조의 멸망을 가져온 신해혁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JlxEPclRPc(You Tube : 안중근의사의 노래/The Song of Patriot An Jung geun at Harbin Platform)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영웅인 안중근의사를 일본은 눈에 가시처럼 생각하여 역사에서 지워버릴 궁리를 하고있었습니다. 일본은 이 역사적 사실을 감추기위하여 우리에게 얄팍한 상술을 이용하여 연인끼리 초콜렛을 주고받는 날로 둔갑시켜버린 것입니다.
연인끼리 발렌타인데이를 즐기는 것은 좋습니다. 동시에 2월 14일이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이기도 하다는 사실도 우리는 기억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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